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보험약관 제공서비스를 지난 1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우체국보험 가입 즉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약관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제공된 약관은 스마트폰에 저장, 복사, 이동 및 SNS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전송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계약시 신청서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우체국 예금보험 홈페이지(m.epostbank.kr)에 접속하거나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된다. 
 
제주우정청 관계자는 "기존 책자나 CD 형태의 보험약관은 제작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분실이나 훼손이 잦았다"며 "이번 서비스로 우정사업본부 전체 연간 약 3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1588-1900.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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