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제주시장 부동산 특혜의혹' 지역 취재보도 부문서

▲ 한 권 기자
▲ 김경필 기자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제287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제민일보 김경필·한 권 기자의 '이지훈 제주시장 부동산 특혜의혹' 등 6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민일보는 지난 7월9일부터 18일까지 8회에 걸쳐 제주시장 소유의 비자림 입구 건축물과 관련, 공공시설 급수관 독점사용과 주택 불법 증축 및 무허가 숙박업 등을 집중 보도했다.
 
이를 통해 제주시장이 취임 한 달만에 중도하차, 행정시장 도덕성 및 업무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과 비자림 문화재지구 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지훈 제주시장 부동산 특혜의혹'은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취재보도1부문은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사건'(KBS 박석호·윤 진·황현택 기자)과 '김형식 서울시 의원, 강서 재력가 청부살인 사건'(한국일보 김이삭·정지용 기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전과 5범 이상 소년범 1만명'(중앙일보 위성욱·신진호·최경호·최모란·윤호진 기자), '헌법에만 있는 노동 3권 - 벼랑 끝에 몰린 노조'(경향신문 강진구·박철응 기자), '심층리포트 또 하나의 비극, 하이닉스'(한겨레신문 임인택·오승훈 기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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