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쿼시의 희망, 오수현(제주중앙중 2)이 전국대회에서 은빛 연기를 선보였다.
 
오수현은 지난 24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7회 하계 전국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탁효진(함박중)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0-3(9-11, 6-11, 9-11)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수현은 앞서 준결승전에서 박영석(수송중)을 3-1(11-8, 11-8, 5-11, 11-7)로 완파했고 8강전에서도 중등부 3위인 김석진(당동중)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9-11, 11-7, 9-11, 11-8, 11-5)로 꺾는 기염을 토해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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