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경예산 51억원 추가 확보 총 188억원 투입

올해 서귀포시 환경기초시설에 188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27일 올해 환경기초시설 사업예산 137억원에 추경예산 51억 원을 추가로 확보, 모두 18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54억원과 비교하면 2.5배 늘어난 금액이다.
 
분야별 사업내용으로는 매립장 관련 60억원, 소각장 49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45억원 및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민간자본보조 34억원 등이다.
 
이 중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민간자본보조 34억원은 색달매립장, 남부광역소각장, 읍면매립장(남원·표선·성산) 확충·증설 협약에 따라 해당마을에 지원되는 주민숙원사업비다. 시는 내년에 50억원, 2016년에 11억원을 연차적으로 확보, 주민과의 협약사항을 이행할 계획이다.
 
환경기초시설 주요사업으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45억원, 남부광역소각장 운영관리 45억원, 생수천 생태문화공원 조성 15억원, 표선매립장 확충 9억원, 읍면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보완 및 하수관 연결공사 14억원, 매립장 증설 및 정비 23억원이다.
 
서귀포시는 남원·성산매립장 포화에 따른 증설공사를 올해 안에, 표선매립장 확충은 내년 3월중에 각각 마무리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30톤/일)은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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