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읍면지역에도 이에따른 소비자 피해고발이 급증하고 있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남군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고발건수는 64건. 지난해 같은기간 40건에 비해 60%가량 늘어난 수치다.

고발유형을 보면 품질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이 19건(30%)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상담도 18건으로 28%의 비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계약위반 11건, 서비스 불량 5건, 과장광고 4건, 가격이 너무 과다하다는등 내용도 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통신판매로 계약을 체결한 후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 3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최근들어 전자상거래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