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민속마을이 유료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읍민속마을 정비도 앞으로 5년간 사업비가 집중 투자돼 빠른 시일내 복원사업 마무리가 예상돼 그 진척여부가 주목된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성읍민속마을 종합정비계획 용역이 곧 마무리될 예정으로 최근 재경부와 문화재청등과 이에따른 추진사항, 마을내 불법영업시설 정비 및 사후관리방안등 향후 계획을 놓고 활발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협의중인 내용을 보면 재경부는 그동안 찔끔찔끔 지원되던 문화재 복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과 세부계획이 마련되는대로 사업비를 가급적 단기간내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남군의 성읍민속마을 정비에는 향후 5년동안 국비가 최소한 20억원씩 지원되고 여기에다 도비와 군비 6억원등 한해 26억원에서 30억원까지는 투입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관광지이미지 개선차원서 민속마을내 상행위가 금지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주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원형을 간직한 전통가옥을 지정, 보존하는 대신 일부 가옥에 대해선 외부 형태만 유지되면 내부 부엌등 시설물은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추진된다.

특히 제대로운 관리보존을 위해 토지매입과 정비작업 마무리와 발맞춰 성읍민속마을을 유료화해 이의 수익금 일부를 마을에 환원하는 방안도 집중 거론돼 향후 성읍민속마을 복원과 정비를 거쳐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될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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