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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세계의 높은 벽월드컵 개막전 앙골라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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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일) 19:51:33 | 승인 2014-08-31 (일) 20:05:26

한국 남자 농구가 16년 만에 나선 세계무대에서 첫 판부터 높은 벽을 체감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2014년 월드컵 D조 1차전에서 앙골라에 69-80으로 졌다.  
 
김선형(15점), 조성민(10점), 양동근(11점) 등이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한국은 31일 오후 8시 30분 역시 한 수 위로 평가되는 호주와 D조 2차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31위인 한국은 리투아니아(4위), 호주(9위), 슬로베니아(13위), 앙골라(15위), 멕시코(24위)와 D조에 편성됐다. 4위 이내에 들어야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조별리그 상대 중 가장 해볼만 하다고 평가된 앙골라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시종 고전했다.  
 
장신 선수들로 구성된 상대에게 골밑을 번번이 내주면서 외곽포도 기대만큼 불붙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슈터 조성민, 양희종의 연속 외곽포를 앞세워 첫 쿼터를 5-0으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튼실한 앙골라의 반격은 무서웠다.
 
앙골라는 이후 무려 7분여 동안 한국을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14점을 쓸어담아 기선을 제압했다.  
 
앙골라는 1쿼터를 16-6으로 마친 뒤 2쿼터 들어 골밑 공세에 더욱 집중해 전반 종료까지 점수 차를 36-18로 늘렸다.  
 
한국은 후반 들어 지독하게 침묵하던 조성민, 문태종, 김선형의 외곽이 마구 터져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3쿼터에서 한국은 앙골라를 16점으로 막고 30점을 쓸어담았다.
 
양동근은 3쿼터 종료 직전 45-52에서 버저비터 3점포를 터뜨려 막판 승부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앙골라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골밑, 외곽에서 득점해 한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점수 차는 다시 70-80, 두 자리로 벌어졌다.
 
한국은 김선형, 조성민, 양동근을 앞세워 끝까지 분투했으나 결국 10점 내외의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 출전으로 16년 만에 세계무대에 복귀했다.
 
농구 세계선수권대회의 명칭은 올해부터 축구처럼 FIBA 월드컵으로 바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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