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맛 보이는 감칠맛나는 세상 속 오감 자극’

제주한라대학 호텔조리과(학회장 최용필) 제11회 졸업작품 전시회가 1일 오후 한라아트홀 전시실에서 막을 열었다.

이날 전시회의 주제는 기능성 식품. 질병예방에서부터 질병회복·신체리듬조절·노화방지·면역강화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요리 등이 소개돼 전시회장을 찾은 사람들의 남다른 관심을 끌었다.

또 학생들은 그동안 익혀왔던 요리솜씨와 독창적으로 개발한 작품들을 소개하느라 여념없는 모습을 보였다.

‘레드와인에 졸인 까나페와 마늘까나페’‘오렌지소스를 곁들인 녹차 에글레레뜨’‘수중공원’‘김치스프’등 처음 들어보는 음식에서부터 ‘한방안심구이’‘호박을 이용한 풀코스요리’‘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한·중·일 음식을 비롯한 정통 유럽요리까지 80여편의 작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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