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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 콘테스트-"기존틀 벗어난 과감한 편집시도"
박훈석
입력 2001-11-01 (목) 23:05:03 | 승인 2001-11-01 (목) 23:05:03 | 최종수정 (목)
   
 
  ▲ 심사위원 8명이 제3회 학교신문·교지콘테스트에 출품한 63개 작품을 심사하며 입상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강정효 기자>  
 
제3회 전도 학교신문·교지콘테스트 출품작은 심사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작품수준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출판사가 많지 않은 지역 특수성 때문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대부분의 작품이 1곳의 출판사에 의존, 인쇄를 하는등 학생의 순수성이 다소 낮게 반영된 점은 향후 개선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민일보와 제주도교육청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학교신문·교지콘테스트를 주최한 결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48개교에서 63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분야별로는 학교·학급신문 35편, 교지 23편, 동아리회지 5편이다.

올해 접수된 작품은 단순히 학교문화를 공유하는 기존의 교지·학교신문 틀을 벗어난 질적, 양적으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을 당혹케 했다.

2일 본지 지상을 통해 발표된 제3회 입상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구성·내용·편집 등 전체적인 평가분야에서 전국 수준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입상에서 떨어진 작품들에 대해서도 심사위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낼 만큼 도내 학교의 교지·신문의 질적, 양적인 성장을 확인할수 있었다.

심사기준 및 배점은 책자내용(40점), 제작과정(10점), 편집체제(25점), 표지(15점), 인쇄제본(10점) 등 5개 분야 100점 만점으로 편성됐다.

무엇보다 이번 콘테스트 출품작에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돼 있었다.

N세대의 컬러화 흐름에 맞는 과감한 색상도입을 비롯 의도된 사진 보다는 순간적으로 포착해낸 사진을 커버스토리로 꾸밈으로써 순수성이 돋보였다.

신문·교지의 새로운 특징은 제작팀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학내 주요 현안이 발생할때마다 설문조사, 토론의 장을 개설함으로써 독자의 이해 폭을 넓히고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영역을 학교밖까지 확대한 점도 올해 출품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등 학생들의 교지·신문 참여공간이 이전에 비해 넓어 졌다.

제주일중의 학교신문 ‘한얼소리’는 제주시내 중학생 39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을 맞아 문화실태 설문조사를 실시, 청소년 놀이공간과 문화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또 동여중의 교지 ‘한솔’은 학교공부와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문화를 지상토론에 붙여 다야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한편 제주제일고 교지 ‘일맥’은 다큐멘터리 문화기획으로 ‘사라져 가는 제주의 주거문화’를 심층분석, 우리지역문화의 정체성과 조상의 지혜를 발견해내고 있다.

한편 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심사에는 제주도교육청 장일홍 공보감사담당관(극작가), 김순관 장학사(화가), 김종식 장학사와 고시홍 제주시교육청 장학사(소설가)등 4명의 전문인사를 비롯 본사 임·직원 4명 등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박훈석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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