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상식…내년 포괄보조금 4억원 확보

▲ 제주도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이 추진하는 '지방수목원 및 박물관 조성사업'으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한라수목원내 조성된 수생식물원.
제주특별자치도가 2013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 주최로 청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수목원 및 박물관 조성사업'으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포괄보조금으로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3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에 식물원 10곳과 난 전시실 등을 시설하고 식물 1100여종·10만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환경단체·지역주민 의견수렴 △환경훼손 최소화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수목원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 제주 자생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라수목원 방문객은 연평균 186만명으로 나타났다. 강승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