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 김성희
▲ 천창수
'중산간'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농업 경쟁력으로 끌어낸 조천농협 조합원 천창수(58)·김성희(55)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뽑혔다.
 
천씨는 지난 1978년 농업에 투신, 메밀을 주작목으로 콩나물콩 재배와 경주마·한우 사육 등 중산간 마을에 맞는 농업 모델을 구축, 연간 2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천씨 부부가 생산한 농산물은 주변 농가의 종자용으로 활용(종자보급사업)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주한우 53마리와 제주마 65마리 등 축산업을 병행, 안정적 소득원을 구축했다. 농업외에도 마을리장·사회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사회 리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달 전국의 우수 농업인 부부 중 15쌍을 선정, 새농민 운동 확산을 위한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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