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심의 대응추진단 구성·운영

제주도가 이달 국가 예산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1조2000억원 달성을 위한 절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제주도 국비로 8월말 현재 총 1조2339억원이 각 소관부처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됐고 이 가운데 1조2000여억원이 반영된 것을 파악되고 있다.
 
주요 국비확보 상황을 보면 밭기반정비 사업 211억원, 상·하수도 분야 622억원, 구 국도 유지보수사업 232억원 등이다. 
 
또 소방헬기 도입사업은 반영이 검토되고 있고 폐기물처리시설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 검토결과가 완료되는 대로 반영될 것을 예상되고 있다.
 
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논리적이고 조직적인 절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지역 연고·출신 인사 등으로 '국회심의 대응추진단'을 구성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추가예산이나 신규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소관 상임위원회별 사전 설명 등 공동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회 예산 심의 기간 중 국회 상주 대응체계로 전환해 최종 예산 의결시까지 질의서 작성 등 행정지원을 강화한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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