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6.5브릭스․크기 40.8mm…1차보다 8.8% 늘어

올해산 노지감귤이 55만7000t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노지감귤 2차 관측조사 결과 55만7000t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차 관측조사 결과 51만2000t과 비교 4만5000t(8.8%) 늘어난 수치다.

또한 열매크기는 지난달 20일 현재 열매크기는 40.8mm 수준으로 평년에 비해 0.7mm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도는 6.5브릭스로 평년 6.3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6월 상순 강풍과 7월 태풍으로 상처과가 많고 생리낙과기에 저온으로 자연 생리낙과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감귤 품질과 수량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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