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일 월드컵 연결도로 등 내년 제주시·서귀포시 관내 도로 21개 노선 정비사업에 431억원의 양여금을 지원해주도록 행정자치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21개 노선은 월드컵 연결도로망과 마무리가 필요한 계속공사 노선 등으로 총 연장 24.9km에 이른다. 양여금 지원 여부 및 규모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확정이 끝나는 연말에 확정 시달된다.

양여금 투입계획 노선은 제주시가 △국도11호선 확장 △제2 도시우회도로 개설 △동부산업도로 확장 △외도-노형 도로 개설등 12개노선, 서귀포시는 △국도16호선 확장 △도시우회도로 고가도로 개설 △해안도로 개설등 9개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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