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한라산이 3일자로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한라산은 88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브라질 등지에 소주를 수출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95년에는 내놓은 허벅술이 한일 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 이후 각종 남북회담에 건배주로 쓰이는 등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다. 97년에 한라산물 순한소주를 내놓아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승탁 대표(사진)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제주지역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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