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2인 1박2일 10만원
하얏트호텔…2월 객실료 50% 할인
그랜드호텔…졸업·입학생 무료 식사
제주 KAL호텔…뷔페 롤케이크 제공
크라운 프라자 호텔…뷔페 특별할인 행사


 도내 특급호텔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겨울철 비수기를 타개하고 있다.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식음료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는가 하면,연인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더욱이 일부 호텔에서는 예전에는 보기 드믄 가격으로 도민들에게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매주 일·월요일을 제외하고 2인 1박2일을 1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도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하얏트호텔은 회원에한해 식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주말·주중 구분없이 2월한달동안 모든 객실요금을 5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졸업·입학시즌과 발렌타인데이 등을 마케팅전략으로 사용하는 호텔도 눈에 띄고 있다.

 그랜드호텔은 3월20일까지 ‘뉴 밀레니엄 스테이크 페스티벌’을 실시하면서 가족과 함께한 졸업·입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발렌타인데이에는 연인들에게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KAL호텔은 브라질삼바무용단과 아마존 민속공연단을 초청 15일 특별공연을 개최하며,부페식당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졸업·입학생을 동반한 가족고객(4인이상)에게는 2만원상당의 롤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크라운프라자호텔도 9일부터 3월5일까지 점심부페는 1만2000원 저녁은 1만6000원등 특별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졸업·입학생을 동반한 가족고객에게는 생크림 케이크와 LA다저스 박찬호선수의 캐릭터 엽서를 선물로 주고 있다.

 일선 마케팅 담당자는 “도민들의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미지개선과 함께 기존시설 가동률을 높이는,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창수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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