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년부터 중문·색달해변 대상

내년부터 중문·색달해변에 이안류 감시시스템이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19일 해양수산부에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 설치·운영을 요청,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은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 2일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안류 감시시스템은 해변 앞바다에 설치된 파고계로 파도의 특성을 분석해 '관심(희박)·주의(가능)·경계(농후)·위험(대피)'의 4단계로 위험 지수를 통보한다.
 
한편 이안류 감시시스템은 지난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돼 30여 차례의 이안류를 정확하게 감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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