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강영석) 창립 66주년 기념 및 제9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이 2일 오후 5시 그랜드호텔에서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립경과보고와 상공대상 시상, 모범상공인 표창 등으로 열렸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상공대상에서 오헌봉 유성건설㈜대표이사(58)가 경영부문 대상, 고우방 동아기업사 대표(58)가 사회복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헌봉 유성건설대표이사는 지난 77년 건설기계 대여업을 시작으로 영성토건㈜과 유성건설㈜을 설립해 건설산업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오 대표이사는 기술개발로 ISO9002 인증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해양수산부문에 있어 실용신안 및 의장관련 지식재산권을 취득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으로 유성건설을 지난해 도내 시공능력 2위 업체로 발전시켰다.

고우방 동아기업사 대표는 83년 동아기업사를 설립, 지역 전문건설업 대외홍보 및 회원 상호간 신뢰를 다지는데 솔선수범했다.

또 지역특성에 맞는 인공어초를 개발해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도태권도협의회장과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감사패= 현경대 배일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로패=이주봉 고추월 고생효 이시복 △모범상공인 표창=신관홍 홍청남 현계호 김화수 안호문 심한기 장동훈 진창송 홍수 지학남 문태민 홍창도 이석창 홍희표 송상익 임경일 김헌기 이영식 양창헌 정만화 고성범 이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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