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사계절 꽃피는 숲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2일 산림자원의 이용도를 극대화하고 이를 휴양 및 체험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화목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도순동 산20번지 일원 61㏊에 사계절 꽃이 피는 나무들을 식재, 화목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내년 말까지 사업비 2억1500만원을 투입, 이 일대 17㏊에 매화와 동백나무를 식재, 매화·동백림을 조성한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으로 사업장 예정지 기반정지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공공근로사업 등으로 사업장 사후관리 및 시설규모 확대에 나서고 기증수목장도 마련, 화목림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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