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마스터스 1라운드 10언더파 61타…종전 오초아 등 62타 기록 깨

▲ 김효주가 1라운드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효주가 메이저 대회 새 역사를 만들었다"
 
김효주(19·롯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만 10개를 적어내며 10언더파 61타로 선두에 올라섰다.
 
LPGA 공식 홈페이지와 미국 골프 전문매체 등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메이저 대회 역사를 만들었다. 이는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 최저타를 경신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전까지 18홀 최소타는 미니아 블롬비스트가 지난 2004년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세운 62타와 로레나 오초아(32 멕시코)가 2006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기록한 62타가 각각 최고기록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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