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서 어깨 부상

왼쪽 어깨 부상 중인 류현진(27·LA다저스)이 정밀진단을 받게 돼 등판일정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치 박사와 만나 간단한 검진을 받았으며 로스엔젤리스로 돌아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16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주말 동안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동행한 뒤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 부상 정도가 그라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던 류현진은 16일 검진 일정을 고려, 이날 선발 등판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4실점한 뒤 왼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다음 등판을 소화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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