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골프잔치 제3회 파라다이스 여자오픈골프대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올시즌 미국 LPGA투어 상금랭킹 6위 김미현(24·KTF)을 비롯 한국인으로서는 세번째로 올시즌 LPGA 신인왕에 오른 한희원(23·휠라코리아) 등이 출전, 프로 정상급의 샷을 선보인다.

또 박희정(21·채널V코리아), 장 정(21·지누스) 등 해외파와 올해 국내상금순위 상위랭커 등 102명이 총출동, 총상금 2억원(우승상금 36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된다.

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데, 1·2라운드 경기를 치러 컷오프를 통과한 프로 60위 이내(동점자 포함) 선수들과 60위 내 타수를 기록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최종일 3라운드 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특히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300만원, 이글 200만원, 데일리 베스트 100만원 등 상금이 주어지며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하면 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푸짐한 상금 잔치가 될 전망이다.

공식 연습일은 7일이고 8일에는 프로암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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