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교가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형교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연승 행진을 거듭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대구 태현교와의 결승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2위에 머물렀다.

1회전에서 인천 성리교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친 노형교는 8강전에서 대구 남산교를 3-1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강원 신철원교에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첫 게임에 나선 현동기가 한판으로 패했고 최시몬이 다시 두번째 게임을 뺏긴 뒤 김종현이 무승부를 기록,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듯했으나 김만재와 백성호가 잇따라 패하며 4-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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