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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나눔으로 '모두가 즐거운 학교''We♥' 프로젝트 실천사례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윤주형 기자
입력 2014-09-18 (목) 13:48:44 | 승인 2014-09-18 (목) 14:01:25 | 최종수정 2014-09-18 (목) 13:59:43

   
 
  ▲ 교대부설초는 지난해 칭찬 결의대회를 갖고 칭찬운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학생들이 바른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위한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 현장체험학습, 인성수련활동.  
 
친구와 가족 함께하며 감사 분위기로 바꿔
작은 변화지만 자발적 칭찬·감사운동 실천
창의·인성교육 통해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

최근 학생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교폭력에 집단따돌림 등 각종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처방이 인성교육이란 것에 사회 구성원들이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성욱, 이하 교대부설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창의·인성교육은 물론,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밥을 먹으며 대화할 수 있는 '밥상머리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도 아이들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교대부설초는 지난해 12월 제민일보의 '긍정의 힘 제주를 바꿉니다-WeLove(We♥)' 프로젝트 동참 결의대회를 갖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따뜻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바른 생각과 따뜻한 마음

교대부설초는 지난해 칭판 결의대회를 갖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칭찬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대부설초는 먼저 교사와 학생들의 일대일 사랑의 끈 잇기 활동을 비롯해 주변의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의 편지쓰기 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인성교육을 꾸준히 이어왔다.

학교 홈페이지에도 '칭찬해주세요' 코너를 마련, 꾸준히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고 막상 친구 앞에서는 하기 어려운 말도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우정과 신뢰를 키워나가고 있다.

교실안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칭찬우체통, 칭찬통장, 칭찬스티커판, 칭찬편지 쓰기, 칭찬 알리미 등 학교의 모든 교실에서 학급별 특색 있는 다양한 칭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칭찬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시켜주기 위해 칭찬을 가장 열심히 한 학생에게 칭찬 상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교대부설초의 이 같은 인성교육은 바른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창의·인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대부설초 어린이들은 다양한 인성·칭찬 교육을 통해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칭찬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학교와 가정에 '긍정의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주변에서 발견한 '고마움'

"오늘 아침에 참새 소리를 들었는데 그 소리를 들으니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음악시간에 다함께 리듬악기 연주를 하였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맛있는 점심을 만드는 영양사 선생님, 조리사님께 감사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침 햇살이 이불처럼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4학년 해님반 감사노트 중)

교대부설초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무지개 학교'를 교육지표로 삼고 칭찬·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교대부설초는 특히 칭찬을 통한 '공감' 효과를 체험으로 느꼈다고 설명한다.

홍성욱 교장은 "아이들이 쓴 감사노트를 읽고 있으면 따뜻한 기운이 마음 가득 채워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며 "아침 새소리를 감사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아이, 음악시간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는 아이,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감사할 수 있는 아이를 기를 수 있도록 칭찬·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교장은 "아이들의 감사노트를 보면서 교사들도 '감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됐다"며 "감사의 눈으로 잠시 멈추고 천천히 깊게 바라보면 마음의 슬픔도, 짜증도, 화도 감사와 기쁨으로 채워진다는 것을 교대부설초 교사와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보다 부쩍 늘어난 '감사노트'의 쪽지 수만큼이나 교대부설초 교실 안에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 갖기'도 제법 익숙해진 표정이다.

생각 키움 마음 나눔

교대부설초는 바른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창의·인성교육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아이들이 품을 수 있도록 '생각 키움 마음 나눔 창의·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또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전 영역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실천중심 인성교육으로 기본생활습관 형성 및 민주시민교육을 충실히 해 바른 품성을 가꾸는 교육 진행을 교육방침으로 설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교대부설초는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사례 중심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 실천덕목 브랜드화-예절바른 공수인사, 기본생활습관 형성 교육, 너와 나의 약속 지키기 운동, 밥상머리 교육 및 가족사랑 실천의 날 운영, 마음 나눔 편지쓰기 운동, 명품인성 1000가지 감사노트 쓰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현장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제마당, 인성 수련활동, 테마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우리 집 인성사례공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욱 교장은 "교대부설초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무지개 학교'의 교육 지표 아래 창의성 교육과 인성 함양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르는데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어린이는 학교가 즐거워서 오고 싶어 하고, 학부모는 학교가 좋아서 보내고 싶어 하고, 교직원은 가르치는 일이 신나서 머무르고 싶어 하는 모두가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부설초'의 아름다움을 찾아라

   
 
     
 
교대부설초는 '마음을 여는 편지쓰기'와 '부초의 아름다운 보물찾기'란 주제로 '부초美(미)를 찾아라'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생활 속에서 감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있다.

마음을 여는 편지쓰기는 부모, 가족, 친구 등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의 편지를 쓰는 것이다.

부초의 아름다운 보물찾기는 학교를 아름답게 하는 사람, 꽃, 나무, 물건 등 부초미를 찾아 사진이나 그림, 짧은 글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다.

김지윤 학생(4학년)은 "우리들의 부초미는 우리들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이라며 "우리들을 반겨준다. 우리들의 부초미는 부설초등학교에 모두 있다"고 말했다.
김태양 학생(4학년)은 "김남권 선생님이 우리학교 부초미다"며 "왜냐하면 학교에 오면 강남권 선생님이 먼저 서 계시고, 매일 웃는 얼굴로 반겨주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실천중심 창의인성교육인 부초미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생활이 변화되고, 배려와 나눔을 체험·실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있다.
부초미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을 돌아보게 된 부설초 학생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느끼고, 용돈을 모아 세월호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등 '마음을 나누는 삶'도 실천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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