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판실적 45t·1억1200만원
1척당 조수입 전년대비 4배늘어

▲ 올해 비양도 특산품인 '꽃멸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꽃멸치 조업 모습.
올해 비양도 특산품 샛줄멸(일명 꽃멸치) 생산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 영세 어선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한림수협의 '꽃멸치' 위판실적은 위판량 45t·위판액 1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t·2100만원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조업실태를 보면 조업어선수는 6척 이며 위판단가는 ㎏당 평균 2500만원이다. 특히 1척당 평균 조수입은 18000만원으로 지난해 350만원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한편 제주 해역에는 매년 6~8월 비양도 연안을 중심으로 '꽃멸치'어장이 형성된다. 도는 이 시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한림읍 관내 9개 어촌계에 소속된 어선 가운데 소형 연안어선에 한해 연안자망(그물)조업을 허용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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