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안공모 기술평가회를 열고 CJ E&M 선정

2014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EXPO)의 총괄대행 우선 협상 대상자가 확정됐다.
 
서귀포시는 19일 오후 박람회 실행계획수립 및 행사대행 제안공모 기술평가회를 열고 CJ E&M(대표 김성수)을 총괄대행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CJ E&M은 제주지역 업체인 ㈜프라임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기술평가회에 참여했다.
 
이날 기술평가는 제안서 발표를 토대로 질의응답을 통해 △기획의도(7점) △기획구성(9점) △국제전시관 및 프로그램 구성(9점) △홍보 및 관람객 유치(8점) △국내외바이어유치(6점) △행사의 효과적 추진(7점) △경연대회제안운영(3점) △행사장 운영관리(6점) △총괄대행사 역할(6점) △대행사 기여도(4점) 등 65점 만점의 주관적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CJ E&M과 협상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CJ E&M이 모든 면에서 높게 평가 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다음주 중으로 최종 사업자를 결정해 본격적인 감귤박람회 준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는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감귤'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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