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18체급 전 경기 해설

이창건 제주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49)가 SBS 아시안게임 레슬링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19일 개막된 가운데 이창건 전무이사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펼쳐지는 레슬링 경기 18개 체급 남녀 전 경기를 해설, 전국의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번 SBS 해설위원 맡게 된 것은 지난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에서 기존 해설위원인 심권호가 ‘막말.반말 해설’로 논란을 일으키자 새로운 인물 물색하던 중 대한레슬링협회 추천으로 발탁됐다.

이창건 전무이사는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 통해 정확한 해설을 전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대표선수들을 지도해 오면서 장단점 등 파악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명쾌한 해설을 제공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창건 제주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는 제주도청 레슬링팀 감독, 대한레슬링협회 대표팀 훈련이사 맡고 있으며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 레슬링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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