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제5회 서귀포시 행복 나눔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귀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현을생, 이상구)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23개 기관·단체·시설 등에서 참여해 37개 부스에서 공연마당, 기아체험관, 다문화체험관, 행복나눔장터, 복지테마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연마당에서는 제남아동복지센터의 난타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관현악 앙상블, 평양한라민족예술단, 기타동아리, 다문화 민속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체험 참가자가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밥차' 기아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시민들이 기부한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복나눔장터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복나눔장터의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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