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경기도미술관에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전명선 위원장(왼쪽에서 4번째)과 부위원장들이 기자회견 후 인사하고 있다.
대리기사 폭행 사건으로 새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이 22일 전남 진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전명선 신임 위원장과 진상규명분과 박종대 파트장, 장례지원분과 최성용 파트장, 심리치료생계지원분과 유병화 파트장, 대외협력분과 김성실 파트장, 진도지원분과 김재만 파트장 등 유경근 대변인을 제외한 6명은 이날 오전 8시 반대표 4명, 유족 5명 등과 함께 버스 1대를 이용,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진도 팽목항로 출발했다. 
 
전 위원장 등 신임 대표단은 실종자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최근 수색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정부측과 대화할 계획이다.
 
유 대변인은 다른 일정을 소화하느라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방문단은 오늘 밤늦게 안산으로 올라왔다가 내일부터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가족대책위 일정을 차분히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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