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8명, 심판·경기운영 등서 활약

▲ 변동엽 교감
▲ 문원배 부회장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제주체육인들이 심판,경기운영,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인천아시안게임에 도내 15개 종목의 지도자와 협회 임원, 교사 등 28명이 참여해 원활한 경기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문원배 제주도상임부회장과 변동엽 남녕고 교감이 각각 유도와 수영종목에서 심판위원장을 맡아 핵심 요원으로 경기 전반을 조율하고 있다. 
 
각 종목 심판으로 박선영(체조), 여동필·이광(이상 정구), 박재우·김천대·윤지희(이상 수영), 곽상윤·임관철·김호·양수영·성소분(이상 육상), 이창우(배구), 윤중보(볼링), 김명호(카누), 이명구(공수도), 김명준(근대5종) 등 16명이 활약한다. 
 
경기임원 및 경기운영담당으로 김혜은(체조), 최인호(수영), 강서윤(수영 다이빙), 최영순(역도), 김승현·김병구(이상 우슈쿵푸), 김정용(하키), 김용범(공수도), 김영찬(골프) 등 9명이 경기 전반을 책임진다. 또 레슬링종목에 이창건 제주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가 SBS해설위원으로 나서 전 경기를 중계한다. 
 
문원배 유도심판위원장은 "제주 출신 체육인들이 각 종목별로 심판과 운영위원으로 참가해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 전국체전은 아시안게임의 축소판으로 형식과 내용 등 시스템이 모두 똑 같다고 볼 수 있어 아시안게임 참여를 통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점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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