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회장 은희철)는 중국·일본 피부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차 동아시아 피부과 학술대회를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시아 피부과 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피부과 전문의들이 피부질환의 연구와 치료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피부의학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20개국 약 1000여 명이 참가, 8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 인도 등지에서 초청된 연자들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3개 초청 섹션과 12개 자유연제 섹션으로 진행된다.
 
대한피부과학회 관계자는 "이번 제주에서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피부학계에서 더욱더 공신력 있고 중요한 회의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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