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24일 이호테우해변서
제주해양경찰서가 24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2014년도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입항하던 유조선이 다른 선박과 충돌해 벙커유 약 100㎘가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제주시, 국립수산과학원, 301방어전대,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 정유회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이날 훈련에 투입됐으며 △사고 직후 관계기관 통보 △민·관·군 대응체제 구성 △유회수기를 이용한 유출유 회수 △모래언덕 설치를 통한 유출유 차단 △해양오염실태 파악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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