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확고한 노조운영을 통해 제주은행의 발전을 물론 지역 금융권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일 오후 전체 노조원 19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108표를 획득, 신임 제주은행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오경화 위원장(36)은 “‘우직함’으로, 또 새로운 변화로 제주은행 노조를 이끌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오 위원장은 “변화된 노조를 희망하는 조합원들의 희망이 위원장 선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무분별한 투정보다는 조합원들의 복리를 우선으로 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조합원 입장에서 연구하고 참여하는 노조로 ‘요구’에 앞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서귀고·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 93년부터 제주은행에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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