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지유진 싱글스컬 금메달…AG 통산 3번째 금
수영 박태호나 100m 자유형·도마 양학선 은메달 획득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이 연일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당초 목표인 5회 연속 2위 수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25일 개막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 등 모두 8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25일(오후8시 현재) 중국이 금메달 75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2개 등 모두 145개를 따내 종합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에 이어 메달순위는 금메달 24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29개 등 총 88개를 획득한 일본이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카자흐스탄(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6개)이 총 29개, 북한(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이 총 21개로 메달순위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한국선수단은 이날 조정에서 아시안게임 통산 3번째 금메달을 작성했다. 지유진(26·화천군청)이 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지유진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대회 결선에서 8분1초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은메달리스트로 △조정 남자 싱글스컬, 김동용(7분6초17), 여자 쿼드러플스컬 (6분46초54) △사격 남자50m 소총 복사 단체(1869점), 남자 스탠다드권총 25m 김준홍(574점), 남자 스탠다드권총 25m 단체(1707점),여자 더블트랩 단체(314점) △펜싱 에페 여자단체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박태환(48초75) △체조 남자체조 도마 개인 양학선(15.200) 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사격 50m 소총 복사 개인 박봉덕 (186.6점), △펜싱 남자플뢰레 단체 △수영 접영 남자50m 양정두(23초79) △사이클 옴니엄 나아름(106점)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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