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합뉴스) 김준범 =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정유진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정유진(31·장흥군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유진은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서 381점을 획득,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23개째 메달을 수확했다.

사격 대표팀은 전날까지 금 7개, 은 9개, 동 6개를 챙겼다.

정유진으로서는 이틀 전 10m 러닝타겟 정상에서 단체전 5위, 개인전 6위로 빈손으로 돌아간 아쉬움을 덜어냈다.

함께 나간 조세종(36·상무)은 371점으로 10위, 황영도(34·상무)는 364점으로 15위에 올랐다.

개인전 금메달은 384점을 쏜 북한의 김지성에게 돌아갔다. 자이위자(383점·중국)는 1점 뒤져 은메달을 가져갔다.

▲ (인천=연합뉴스) 김준범 =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북한의 김지성이 사격하고 있다.

북한은 단체전에서 1천139점을 얻어 중국(1천139점)에 이어 은메달도 추가했다. 단체전 동메달은 1천123점을 기록한 베트남이 차지했다.

한국은 1천116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단체전

1. 중국(1천139점) 2. 북한(1천137점) 3. 베트남(1천123점) 4. 한국(1천116점)

◇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

1. 김지성(384점·북한) 2. 자이위자(383점·중국) 3. 정유진(381점) 6. 박명원(378점·북한) 9. 조영철(375점·북한) 10. 조세종(371점) 15. 황영도(364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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