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준비 박차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16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종합12위 진입을 노린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26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14년 제2차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전략종목 10종목 등에서 131개, 정책종목 19개 종목에서 22개, 육성중목 15개 종목에서 8개 등을 목표메달로 잡았다. 
 
도선수단의 전략종목은 기록종목에 육상을 비롯한 수영, 역도, 체조, 양궁 등이며 토너먼트종목에 복싱, 레슬링, 유도, 씨름, 태권도 등이다. 정책종목은 기록종목에 골프, 근대5종, 볼링, 사이클, 우슈쿵푸 등의 종목이며 토너먼트종목에 축구, 탁구, 핸드볼, 농구, 배구, 테니스, 정구, 야구, 검도, 하키, 배드민턴, 당구, 스쿼시, 소프트볼 등이다. 또 육성종목은 기록종목에 사격, 보디빌딩, 트라이애슬론, 승마, 궁도, 요트, 카누, 산악, 세팍타크로, 롤러, 댄스스포츠와 토너먼트종목에 럭비, 펜싱, 바둑(시범), 택견(시범) 등이다. 
 
특히 도체육회에서는 전종별 참가선수 확보 및 경기출전으로 종목별 중상위권 점수 획득을 목표로 44개 종목에서 백중세로 파악되고 있는 선수와 팀에 대해 남은기간 동안 집중 지원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전무이사 회의에서는 종목별 경기장 공승인 및 관외 시설 임차 내용을 비롯해 경기용 기구 배치일정 등을 통보하고 경기운영요원 관련 계획(안)과 종목별 의료인력 운영 계획(안), 도핑검사 검사실 설치 계획(안) 등에 대해 경기단체에 설명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 FIFA U-20, 2018 여자 U-20, 2019 FIFA여자월드컵유치 도민결의대회와 함께 다음달 18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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