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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현무암에 제주 정체성 각인[We♥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주인공<66>] 돌하르방 장인 장공익 옹
고 미 기자
입력 2014-09-28 (일) 20:13:05 | 승인 2014-09-28 (일) 20:16:32 | 최종수정 2014-09-28 (일) 20:14:07
   
 
  ▲ 장공익 옹  
 
평생 한 길을 걸으며 지역 정체성을 지켜온 데 대한 대가는 '장인'이란 칭호만으로는 모자라다. 제민일보는 그 공을 기리고 다음 세대로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담아 50년 넘게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만들어온 석공예 명장(明匠) 장공익 옹(83)을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전쟁 직후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1950년대 중반 '관광 기념품'에 관심을 가진 장 옹은 현무암을 깎아 돌하르방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1971년 제1회 민예품경진대회에서 돌하르방 조각으로 제주도지사상을 수상한 이후 지금껏 작업을 멈춘 적이 없다. 그 같은 노력으로 1993년 노동부의 '석공예 명장'에 선정됐다. 같은 해 '신한국인' 지정도 받았다. 제주를 거쳐간 국내·외 인사들에게 그가 만든 돌하르방이 선물로 전달됐는가 하면 자매도시에 세워진 대형 돌하르방 조각도 그의 손을 거쳤다.
 
돌하르방 외에도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모아 놓은 금능석물원을 운영하는 등 제주 특유의 석각 문화 전파와 보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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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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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카리아 2014-10-04 23:44:11

    넉살스러운 웃음을 뛰고 있는 돌하르방이 생각나네요
    어렸을적 큰 돌하르방 코를 만지며 놀았는데 그 돌 하나에 혼이 담긴 장인에 손길이 묻어있었군요
    앞으로도 선생님의 꾸주한 활동 부탁드리고요 제주를 담은 또 다른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삭제

    • 춤추는고래 2014-10-04 23:38:17

      한 평생 현무암을 깎으며 '제주'를 새겨오신 명장님의 장인정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존경합니다!   삭제

      • 제주악동 2014-10-04 22:53:54

        예전에 금능석물원을 가본적이 있습니다. 돌하르방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독창적인 작품, 그리고 제주 문화를 돌로 조각해 논 작품들을 보고 이 속에 제주가 들어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한 길만 걷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꺼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

        • 초 바이타 2014-10-04 21:22:06

          돌하르방이 제주의 것으로 굳어진 이유가 선생님이 투자해온 50년여년의 열정이었네요. 문화가 위대한 이유는 지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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