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위 UN총회’로 불리는 ‘지방자치단체 국제연합(IULA)-국제자매·교류도시 연맹(FMCU)’통합총회 2007년 개최지가 제주로 결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이태리 튜린시에서 열린 양대기구 통합 집행위원회에서 제주도와 스톡홀롬(스웨덴), 파리(프랑스) 3곳을 놓고 2004년 통합총회 개최지 선정에 따른 투표를 벌인 결과 파리가 차기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집행위원회는 가장 먼저 유치전에 뛰어든 노력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제주도를 2007년 총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들 기구에는 전세계 130여개국 2400여 기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어 총회 유치에 따른 부수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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