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태국에 2-0 승리...2일 북한과 우승 경쟁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이 남북 맞대결로 결정됐다.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은 30일 저녁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이종호(전남)의 선제골과 전반 45분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페널티킥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특히 한국은 조별리그 A조 3전승과 16강전 홍콩을 3-0, 8강에서 일본을 1-0으로 꺾는 등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한국은 2일 오후 8시 이라크를 1-0으로 제압한 북한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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