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제주농협 1일 공명정대 선거문화 정착 결의대회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와 농협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강덕재)는 1일 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3월 11일 첫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투명한 관리와 운영을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농·축협 현직조합장과 상임이사, 전·상무, 지역별 조합장 출마예정자, 지역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농업인 조합원의 공명선거 의식고취를 위한 교육·홍보 적극 추진'과 '그릇된 선거 관행 척결과 공명선거 문화 완전 정착'을 결의했다.
 
결의대회에서는 또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일정과'위탁선거법'의 주요 내용 △인상된 신고 포상금제도 △위탁선거법의 개정·신설된 내용 등이 전달됐고, 선관위와 경찰, 농협중앙회 차원의 조합장 선거 관련 유의 및 당부사항, 위반행위 및 처벌규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조합장 선거는 그동안 개별 조합별로 실시됐지만, 내년 최초로 전국 농·수협과 산림조합이 동시에 선거를 치른다. 제주에서는 임기 4년의 농·수·축협, 산림조합 조합장 31명(농협 19, 수협 6, 축협 2, 양돈 1, 산림 2, 감협 1)이 탄생하거나 또는 자리를 지키게 된다. 중복조합원 등을 포함해 9만여 명이 투표권 행사 대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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