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일 아일레우 주정부에 사무기기 전달

제주도가 신생독립국인 동티모르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제주도는 1일 동티모르 2차년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일레우 주정부를 방문, OA사무기기를 전달했다.

이날 아일레우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기남 동티모르 주재 한국대사, 강형철 한국국제협력단 소장, 양황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동티모르센터장, 김진석 제주도 국제통상국장과 마르티노 쓰퀘이라 아일레우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석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60만 제주도민의 평화·사랑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티모르 국민들이 기본적인 정보사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마르티노 쓰퀘이라 아일레우 주지사는 "컴퓨터 등 OA 사무기기를 지원해 준 제주도민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티모르 정부의 정보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동티모르 국립병원에 의료물품 6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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