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마일리지 포인트제 시스템 구축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대해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자원봉사자에게 카드를 발급해 병원과 미용실, 영화관 등 103개 가맹점에서 물품 구입대금의 5∼5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앞으로는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1365’에 누적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 공공시설 이용료와 관람료, 주차료 등에 대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은 최소 50%에서 최대 100%까지 가능하며, 올해말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나눔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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