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제주군은 3일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되면서 일부지역에서 일반수매상들에 의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비상품 감귤유통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 고 밝혔다.

이를위해 남군은 군과 읍·면, 농·감협 등에 감귤유통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행정과 농업기술센터, 농·감협 등이 합동으로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품질관리 사항과 유통처리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도·단속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행정에선 일반상인과 영농법인 선과장, 생산자단체에선 직영선과장과 작목반에 상주해 지도단속을 벌이고 감귤 부정유통신고센터를 설치, 주민신고가 접수 되는대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남군의 관계자는 비상품 감귤 유통이 적발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과태료부과등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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