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탐라문화제 오늘 개막
6일까지 탑동광장 일원서
6가지 테마로 50여개 행사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중흥시대'란 주제로 열리는 제53회 탐라문화제가 2일 본격 개막한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오는 6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을 중심으로 도내 일원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특히 올해 탐라문화제는 이전 축제 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핵심 프로그램은 △개막축제 △민속예술축제 △원형문화유산축제 △예술문화축제 △문화교류축제 △폐막행사 등 6가지다. 
 
이와 함께 탐라원형문화유산전, 전도문학백일장, 학생미술실기대회 등 50여개의 행사들이 준비돼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탐라문화제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리는 '만덕제'를 시작으로 성대한 축제의 문이 열린다.
 
이어 오전 11시 삼성혈에서 '탐라개벽신위제', 오후 3시 신제주로터리에서 '문화의 길 축제' 등의 개막축하 공연이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탑동광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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