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전국 남녀 651명 조사

손연재(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가장 인상깊은 활약을 한 선수로 선정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51명에게 이번 대회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손연재가 조사 대상자들 가운데 40%를 차지했다. 
 
이어 박태환(수영), 임창우(축구), 양학선(기계체조) 남현희(펜싱), 김연경(배구), 이용대(배드민턴), 김재범(유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한국선수단이 거둔 성적에 대해서 '기대 이상'이라고 응답한 이가 50%, 기대만큼 거둔 성적이라고 한 이가 44%를 차지해 성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당초 목표였던 5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장 흥미롭게 지켜 본 종목에는 남자축구가 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리듬체조-수영-야구-남자농구-펜싱-양궁-남녀배구 순으로 조사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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