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원봉사자 발대식
"제주가치 높이는 기회로"

▲ 오는 28일부터 11월3일까지 도내에서 개최될 제95회 전국체전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1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성공체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대생 기자
오는 28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숨은 주역들인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5회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제주를 찾은 전국체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제주의 선진 자원봉사 문화를 홍보할 것을 다짐하는 '전국체전 성공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원희룡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체전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로 당부했다.
 
앞서 도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4개 권역·6회에 걸쳐 기본소양·안전·친절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전은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28일 개막, 11월3일까지 7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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