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제주전국체전을 점검한다 3. 투기·체급종목

▲ 제95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의 효자종목인 투기와 체급종목에서 66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메달밭인 태권도선수단이 금빛 발차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대생 기자
유도 마사회팀 비롯
태권도·레슬링·복싱
메달 66개 이상 기대
 
오는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일주일간 도내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은 투기와 체급종목에서 66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의 효자종목인 유도와 레슬링, 태권도가 메달 레이스를 이끌 전망이다.
 
한국 유도의 자존심이자 제주연고팀인 한국마사회유도팀이 남자일반부에서 금빛 매치기를 선보일 각오다. 지난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회 2관왕에 빛나는 김재범(-81kg)과 장진민(-60kg), 홍석웅(-90kg), 이규원(-100kg)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또 여자일반부 제주도청팀인 신승민(-48kg), 김미리(-52kg), 강나영(-57kg), 공자영(-70kg), 김민지(+78kg) 등도 금빛 퍼레이드에 동참한다. 여기에 남녕고 김재현(-55kg)도 고교의 자존심을 걸고 금빛 업어치기에 도전한다.
 
전통의 메달밭인 레슬링에서도 금맥이 터져 나올 전망이다.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6kg급 고운정(남녕고)과 대정여고 여고부 4인방 자유형 59kg급 김지은, 63kg급 양다연, 67kg급 문혜연, 72kg급 문현지 등이 출격한다.
또 남대부 자유형 61kg급 유선호, 74kg급 신지운(이상 한체대), 71kg급 김성엽(경성대), 남자일반부 자유형 74kg급 안종기(상무), 86kg급 엄혁, 125kg급 성룡(이상 제주도청), 그레코로만형 66kg급 김지훈(성신양회), 130kg급 한태영(한국토지주택공사), 여자일반부 자유형 48kg급 이다연, 55kg급 엄지은(이상 제주도청)이 출사표를 던졌다. 
 
태권도종목에서도 황금 발차기가 이어진다. 남고부 -54kg급 이로운, -58kg급 박은배(이상 영주고), -80kg급 이홍석(남주고), 남대부 -58kg급 전선재, -63kg급 노동현(이상 제주대), -80kg급 이윤석(용인대)이 금빛 출격을 마쳤다, 또 제주도청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남자일반부 -53kg급 최규원, -63kg급 송문철, -80kg급 이성재, 여자일반부 -53kg급 최영미, -57kg급 인소정과 삼성에스원 -67kg급 박혜미 등이 실업팀의 자존심을 이번 체전에서 세운다는 각오다.
 
복싱종목에서도 금빛 퍼레이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고부 라이트플라이급 최호림과 밴텀급 구수현(이상 남녕고), 남대부 라이트큽 박지용(용인대), 라이트웰터급 김도우(한라대), 남자일반부 플라이급 신동명, 밴텀급 강경석, 라이트헤비급 김가람(이상 서귀포시청), 라이트웰터급 김진, 미들급 박상규(이상 상무), 여자일반부 플라이급 남은진(서귀포시청)이 각각 메달 사냥에 나선다. 
 
씨름종목에서 남고부 용장급 김태성(남녕고), 대학부 장사급 한민구(국제대), 일반부 경장급 하관수, 소장급 문준석, 용사급 남원택, 장사급 문찬식(이상 제주도청)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당구 남자일반부 포켓 10볼의 하민욱과 스누커 박홍표, 여자일반부 포켓 9볼과 10볼 최솔입(이상 도당구연맹)이 각각 전국 정상에 도전한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