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대항 12명 출격

여자골프 한일국가대항전에 출전할 12인의 태극낭자가 확정됐다.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제12회 한일 여자프로골프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이 개최된다.
 
이에 13명의 한국대표 가운데 출전 자격을 얻은 12명이 지난 1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끝난 후 선정됐다. 
 
LPGA투어에서 상금순위에 따라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 5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11위 최나연(26·SK텔레콤), 13위 최운정(24·볼빅), 14위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 등 상위 5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KLPGA투어에서는 올시즌 상금 순위 1위 김효주(19·롯데), 2위 이정민(22), 3위 장하나(22·이상 BC카드), 4위 이민영(22) 등 4명이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JLPGA투어에서는 안선주(27·요넥스),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 신지애(26) 등 3명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들 12명을 포함해 추천선수 1명 등 모두 13명이 한일전에 참가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일전을 치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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