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도민 등 2만5000여명 참가

▲ U-20 등 3개 월드컵 제주 유치 및 제95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도민결의대회가 18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체전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월드컵 유치를 비롯한 제95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월드컵 유치 및 전국체전 성공기원 도민결의대회'가 18일 오후 도민과 관광객 2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과 2018FIFA여자 U-20월드컵, 2019FIFA여자월드컵 등 3개 대회 제주 유치와 제95회 제주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도민들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도민 김현정씨와 김성환씨가 도민대표로 나서 성공기원 결의문을 낭독했다. 
 
 현재 월드컵 개최도시로 제주를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 등 모두 9개 도시가 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내년 3월 한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될 경우 FIFA실사를 통해 최종 개최도시가 결정된다. 
 
 또 오는 28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는 전국17개 시도에서 3만여명이 참가해 각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치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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