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잇달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강모씨(54·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9일 오후 7시30분께 택시 탑승 후 목적지를 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제주시내 지구대로 인계한 택시기사 한모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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